중계동 어머님^^*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셨는지요 비는 여전히 그치지 않고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 아침입니다. 우울한 날씨와는 다르게,,, 덕분에 마음의 일기예보는 행복입니다. 늦게 배송되면 어쩌나 조바심을 가졌는데 다행히 제날짜에 배송이 되어서 안심입니다. 알려주셔서 넘 넘 예쁘요 고추장으로 맛난 비빔밥까지 해드셨다니 먹고싶네요 이전 주말에는 울 딸램이 자다가도 비빔밥하면 벌떡"" 비빔밥 해먹을 핑계가 생겨버렸답니다. 제사를 워낙에 많이 모신 덕분인지 온 가족이 비빔밥하면 홍야홍야~~~ ㅎㅎ 서울은 비가 멈추었는지요 남부는 쉬지않고 줄줄 내립니다. 제 세상만난것은 잡초밖에 없어요 태풍에 먹음직스럽게 달린 도마도도 풀석 주저않고 오이지지대도 넘어지고,,, 매일 내리는 비때문에 지지대가 바로 서지를 못하네요 에고 불쌍한 작물들 햇볕이 그리울텐데 그래도 기다려 보렵니다. 머지않아 방싱방실 웃으며 둥근 태양이 우리곁에 오겠죠 지나간 비 이야기하며 지낼시간이 있겠죠 물난리난 곳을 치우는 많은 님들의 아픈마음을 보면서 기운잃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서길 바랬답니다. 입금 확인했습니다. 천천히 보내셔도 되는데 걱정하셨군요 서로 믿는 사이인데 절대로 죄송해 하시지 마세요 그럼 제가 더 죄송해지죠 어머님 덕분에 저도 기운내며 아자아자 입니다! 지칠줄 모르고 내리는 장마에 건강하시고 오늘 하루도 하하 호호 웃으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저두 싸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