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님... 은희어머님^^* 태풍피해 없이 잘 계시죠. 여기는 엄청난 비가 쏟아 졌습니다. 아침 내내 친분이 있는 분들의 안부전화로 즐거웠답니다. 저희집 푸성귀도 미리 봉투에 넣어 좀 나누어 주었답니다. 비가 푸성귀를 망가지게 했네요. 받는 즐거움 보다는 나누는 즐거움이 배가 되지요. 은희엄마의 사랑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하늘을 한번 바라 보세요. 그림이라도 그리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두 분이 계신 하늘도 이런 색일까요. 저만 바라볼수 있는 행복감... 같이 나눠드리고 싶네요. 7월을 맞이한 첫째 주일 행복하게 지내시고... 항상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