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읽다가 제목이 한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당. 신. 멋. 져>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니 "당당하게 살자. 신나게 살자. 멋지게 살자. 그리고 져주며 살자"는 뜻이 담긴 건배사랍니다. 정해년 새해엔 돈에 기죽지 말고, 권세에 주눅 들지 말고, 학벌에 꿀리지 말고 당당하게 살자. 낙하산과 마음은 펼치지 않으면 소용없다. 마음을 활짝 펴고 스스로 격려하며 당차게 살자. 신나게 살자. 신날 일이 없다지만 그럴수록 내 안의 신명을 일깨우자. 우울한 생각일랑 아예 묻어버리고 스스로 박수치며 웃고 소리쳐 보자. 가장이 우울하면 집안도 아이들도 우울해진다. 회사 CEO가 울상이면 그 회사는 결국 망한다. 그러니 힘들어도 스스로 신명을 내자. 멋지게 살자. 옷과 차와 집을 바꾼다고 없던 멋이 갑자기 생겨나지는 않는다. 사람이 멋있으면 뭘 입고, 뭘 먹고, 뭘 타도 그저 멋있어 보인다. 그러니 멋있게 살려거든 먼저 내가 멋있는 사람이 되자. 그렇다면 진짜 멋있는 사람은 누굴까? 때로 져줄 줄 아는 사람이다. 삶은 전쟁이다. 하지만 모든 전투에서 다 이기려고 욕심 부리다 더 큰 전쟁에서 진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러니 때로는 져주며 살자. 그게 더 크게 이기는 길이다. 정말 멋지게 표현해 놓은 글이었습니다. 오늘은 만나는 지인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멋.져> 설이 지나야 한 해가 시작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저는 이제야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정해년 새해에는 더 당당하게 살아갑시다. 정해년 새해에는 더 신나게 살아 봅시다. 정해년 새해에는 더 멋지게 살아 갑시다. 그리고 때론 져주며 살아 봅시다. 그런 "당. 신. 멋. 져!" 2007. 1.17 -나눔- 솔뫼님, 안해님 정해년 한 해도 건강하게 보내시고 하시는 사업에서도 대박이 나시길 바랍니다. 한 번 내려간다 하면서도 못가네요. 큰샘물 혼자라도 다녀오라고 해야겠습니다. 평안하시고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