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무쟈게 더운 날씨입니다. 원래 더위를 많이 타서 더우면 축 늘어지는데 요즘의 더위는 가히 살인적이군요. 오전에 잠시 일을 하고나면 온몸이 풀장에 갖다 나온것 처럼 땀으로 흠뻑 젖고... 오후늦게 또한번 땀으로 목욕을 합니다. 더위에 고생이 많으시죠. 전 일을 하다가 더우면 웃통이라도 벗고 등목을 할수 있지만, 아무래도 진주서는 무리겠죠. 날이 더울땐 시원한 열무국물 김치에다 국수를 말아서 한그릇 하시면 어떨까요? 새콤 시원한 열무김치 절로 시원 해지죠.. 한낮은 찌는듯 덥다가도 저녁엔 쌀살해지니 그나마 산미테 사는덕을 조금은 누리고 있습니다. 더운 날에 건강 조심 하십시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