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님^^* 고향에 잘 다녀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어제 배는 다니는지... 이백진 목사님 교통사고 소식이랑, 마음이 착찹하여 늦게 나눔님께 갔는데, 흔적이 없어서 걱정했답니다. 무엇 보다도 나눔님 편지가 제일 반갑네요. 진통제로 지낸다는 이야기 듣고 옆지기도 저도, 마음이 쨘 했습니다. 큰샘물 언니, 준열이 모두 잘 지내고 왔죠. 오랜만에 어르신들 모시고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사랑을 마음껏 확인하고 오셨겠지요. 고향이라는곳... 마법을 지닌 곳인가 봅니다. 그곳만 다녀오면 푸근하고 행복한 삶 을 느끼고 오니까요. 저야 고향이 부산이니, 살뜰한 기분은 못 느끼지만. 명절이면 온동네가 객지에서 온 가족들로 활기찬 기운을 느낄수 있더군요. 소록도는 잘 다녀 오셨겠지요. 모두 너무 수고가 많으셔서 저는 할 말이 없지만... 저도 나름대로 보람차게 보냈답니다. 부천에는 비가 오고 있는지요. 이곳은 엄청나게 내리던 비가 기가 질렸는지 오늘은 잠잠 합니다. 하늘은 기회만 였보고 있는 것 같지만. 어두운 띠구름을 몰고 다니네요. 약드시고, 오늘 하루 편히 쉬세요. 그래야... 또 강행군 할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