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 어머님^^* 점심 식사 하셨는지요. 잘 받으셨다니 고맙습니다. 벌써... 김치도 해 드시고, 된장국도 끓여 드셨군요. 태양초라 좀 맵죠... 맵지 않은 모종으로 심어도 태양에서 말리면 매워 지더군요. 요즈음은 일기가 좋아서 고추가 잘 말라 주네요. 처음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많이 버렸답니다. 지붕 가득 널어 놓은 고추를 바라보면 행복하답니다. 가진것 없어도... 부자가 된 듯 싶어 가슴이 푸근해 지는 것이~~~ 이 맛에 농촌에서 살고 농사 짓는 모양입니다. 켤코 이 행복을 놓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준이 엄마~~~ 맛있게 드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항상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