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님^^* 중간고사 기간이군요. 제 딸아이도 목, 금, 토 중간고사라고 하더군요. 숙희님 오시면 자랑할려고 했답니다. 숙희님이 그리던 ~~~ 수수꽃다리님이 오셨다 가셨습니다. 일요일날~~~~ 한 두어시간 놀다 갔지요. 귀여운 딸 하얀이를 데리고 나타난 꽃다리님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숙희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그만~~~ 죄송하군요. 아침에 메일도 왔길레~~~ 숙희님이 솔뫼홈에서 많이 가다리신다는 이야기 했습니다. 숙희님^^* 오늘 감따러 경운기를 몰고 옆지기랑 밭으로 갔지요. 감을 한아름 경운기 위 바구니에 담고 있는중~~~~ 옆지기 갑자기 경운기에 시동을 걸고는 앞으로 가버리네요. 경운기 뒷바퀴가 내 발등을 지나서 하염없이 가더군요. 발가락이 욱신 욱신~~~~ 황당해서 입만 딱 벌어지더군요. 틀림없는 교통사고죠~~~ 이것은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발가락은 아픈데, 들깨 찧었답니다. 낫질을 하는데도 괘씸하고 아프고 ... 저녁에 찜질해주어서 화가 좀 풀렸지요. 밤이 되니 아픈 정도가 더 심하네요... 숙희님 만나서 엄살좀 피워야 겠네요.ㅎㅎㅎ 중간고사 기간 건겅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