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친구네 집에 물건 무사히 도착했군요. 낮에 전화를 해 봐야 했는데~~~ 못해봐서 걱정했습니다. 된장이 맛있다는 반가운 소식과, 조금넣은 맛배기 고구마 감사 하다고 하니 제가 더 기분이 좋은걸요. 친구분 목소리가 참 예쁘더군요. 성격도 차분할것 같던데요. 맞죠~~~ 오늘 은영이 만나서 중앙시장 안에서 운동화 사주었답니다. 전에는 10,000원하던 운동화가 가격이 올라서 최하가 15,000원으로 올랐더군요. 운동화 한켤레 사고~~~ 5,000원짜리 면 츄리닝 하나 사주었답니다. 전에 입던것이 너무 낡아서~~~ 옆지기 아무것도 사주지 않던걸요. 시장에 가면 딴곳에 눈 못돌린답니다. 신발집 하면 신발가게서 신발사고 곳장 차타러 가야 하지요. 이마트에 가서 프린트 잉크 사가지고 나오면서 자판기 커피한잔에 은영이 코코아 한잔 먹은것이 전부 랍니다. 우리가족 그것에 익숙되어 있어서 아무도 불평하지 않지요. 눈으로 즐기고 싶으면 은영이와 단둘이 따로 만나서 데이트 한답니다. 내일은 즐거운 일요일. 가족들과 재미나게 지내세요. 고속도로에 단풍놀이 가는 차들로 교통체증 심하더군요. 모두 어디로 그리 가는지. 쌩쌩 달려가는 차속에 즐거운 가족들의 표정들이 함께 내 옆을 스쳐 가더군요. 바람은 휑하니 불더구만~~~ *** 친구분 솔뫼홈피에 놀러왔다는 이야기에 기분 넘넘 좋네요 글도 남기고 자주 다녀가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