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맘^^* 오늘 가족품으로 가는 날~~~ 여기는 바람은 많이 불어도 하늘은 맑고 투명합니다. 한이 가 기다리고 있는 산청 보금자리도 맑고 고운 가을하늘을 하고 있을겁니다. 어머님의 겨울잠바가 제일 귀한 선물 되겠네요. 추울때 따뜻한 기운을 돌게할 사랑의 잠바. 제작년에 아버님 쪼끼를 사다 드렸는데~~~ 아버님 요즈음 그 쪼끼만 입고 계시네요. 올해는 쪼끼를 하나 더 장만해야 겠다고 생각중 입니다. 세탁하면 다음날 딴것을 입을수 있게~~~ 가을걷이 다 하셨다니 다소 안심하셔도 되겠고, 볏짚 부지런히 모아서 집 지을때 넣는다니. 얼마전 H 빔 손질했다는 소식 들었는데~~~ 혹... 황토집을 지어지는지. 황토집 우리도 지어봐서 엄청나게 힘들다는것 알고 있답니다. 다음에 기화봐서 집짓는 구경가야 겠네요. 가끔 그곳을 스쳐 지나가면서~~~ 한이맘 생각하곤 하지요. 옆지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곳이 끼득이님 사는 곳일거야 하면서 알려주더군요. 보고픈 한이 맘끗 안아주고~~~ 일 많이 많이 하고 월요일 만나요. (보내준 흉년이 없다는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