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농원... 참 고향에 온 듯이 포근한 곳입니다. 맨날 글만 읽고 가다가 오늘은 몇자 남길려구요 ^^* 두분 재미나게 사시는 모습이 잘 담겨있는 귀농일기를 읽노라면, 제가 두분 사시는 곳에 가 방앞 마루에 누워서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세월을 음미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온라인상에서 인사를 주고 받으시는 분들 가운데 나름대로 성공하시는 농민분들이 계신데요. 그런분들을 뵐때마다 저는 기분이 왜 그리 좋아지는지요 ^^* 아마도 하나의 위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도 요즘엔 농가부채가 많이 쌓여가고 있다고들 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더욱더 농촌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어서, 그분들의 한숨을 느낄때마다 어찌나 마음이 시려오는지.. 설상가상..환경오염으로 인한 풍수해 급증으로 갈수록 농작물 재배도 어려워지는데 이러다 우리 농촌이 망하는 것은 아닌지.. 참 걱정이 많습니다. 농촌이 망하면 우리나라 밥상이 무너지는 셈인데 말이죠... 그래도 솔뫼님과 솔뫼안해님처럼 정직한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힘을 내시고, 또 솔뫼농원가족분들처럼 따뜻고 든든한 소비자가 많이 있어 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앞으로도 솔뫼가족분들로부터 더욱 더 많이 사랑 받으시고 ^^* 두분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나주배쇼핑몰(http://www.fruitplaza.com) 문경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