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도시인 저에게 조금이나마 고향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곳, 그곳이 솔뫼농원입니다. 주문한 상품보다 딸려오는(?) 양파며, 고추며, 그런 것들에 눈독을 들인지 수 년이 지났습니다. (히...) 이번에도 역시나... 너무 퍼주시는 것 아닌가요? 저야 감사하고, 식구들에게도 친정 언니가 보내준 것처럼 괜히 자랑하고 그러지만요.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 자꾸 도시 생활이 싫어집니다. 그래서 더 옛맛이, 진한 햇볕이, 강한 바람이 그리워지네요. 이 좋은 계절,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농원도 더욱 활기차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