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진님^^* 안녕하세요 늘 건강하게 지내시죠 새벽에 일어나니 밤사이 비가 내렸는지 마당이 온통 빗물로 젖어 있더군요 비는 그치고 햇님이 방실 웃는 아침의 가을 햇살이 눈부시네요 집앞 넓은 들판에 벼들이 익어갑니다. 누런 카펫을 펼쳐 놓은듯 보기좋습니다. 고추장과 된장을 맛있게 드시고 계신다니 오늘 아침 제 마음이 많이 행복해집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떡볶이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죠 여름내내 밭에 양배추가 자라고 있어서 양배추를 큼직하게 잘라 넣고는 계란도 넣고 어떤날은 당면을 넣고 가끔은 라면을 넣어서 라볶이도 해먹죠 에구 또 군침이 돕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분들과 즐거움이 가득한 명절을 보내세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