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 반가워요 처음 들어 오지만 잊고 있던 고향에 들린 기분이 듭니다 어릴때 큰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밤새 은근히 뜸을 들이던 메주콩 냄새가 이곳이 들리니 진동을 하네요 친근한 항아리대열을 보니 그 속에서 곰삭을 된장과 간장의 진국맛이 달짝지근하고요 지금이야 아파트에 사니 장을 담아도 그 맛이 우러나지 않아 시골에 사는 언니네서 조금씩 갖다 먹는데 언니도 이제 연로하셔서 은근히 미안해 하고 있는 참인데 솔뫼 농원을 알게 되어 이런 횡재가 없네요 언젠가 누군가로 부터 들어도 진작 들어오지 못했는데 앞으로 자주 들리어 이웃이 되겠습니다 솔뫼 안해님 힘내시고 우리들의 된장맛을 위하여 늘 노력해 주세요 건강하시고 그리고 멜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