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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밤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노라면 아무나 느낄 수 없는 말 못할 가슴 따뜻한 느낌을 갖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비속에 소식도 없이 들려서 바쁜 모습을 뵙고 미안함만 갖고 돌아왔습니다. 잠깐의 시간 속에 황토 벽속에 메주등의 콩과 식품이 보이는 듯했고 앞마당의 장독 항아리를 보면서 어릴쩍 울안의 장독대를 연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단성 IC에서 한이네 집이 어데메쯤 있을 것 같은 길을 따라 중산리 매표소까지 갔다가 민박집의 명함만 받아가지고 왔습니다 눈이 와서 교통 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겨울 산행을 할까하는 마음에서 ..... 청국장은 잘 받았습니다 옆지기가 이번엔 아들 이사를 시키기 위해 출타를 하면서 냉장고에 청국장을 끓일 재료를 만들어 놓아서 저녁에 혼자서 끓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은 청국장 고맙습니다 우리 옆지기는 청국장 광입니다 그러나 맛보지도 못하고 없으니 출타중에도 밥상 앞에서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곁들여 보내 주신 고구마는 고구마이기전에 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한입 한입 먹을쩍마다 고마움으로 맛있게 먹겠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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