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농원에도 하얀눈이 소복소복 내리는지요. 이곳은 눈이 수북히 쌓였답니다. 노인들만 계신 시골이라 아침일찍 앞길 쓸고 들어 왔지요. 친구들과 시골집에 잠시 머물고 있답니다. 어머님께서 닭을 고아 주셔서 어제 포식했답니다. 메주 작업 다 마쳤는지요. 고추장 작업소식에 맛있겠다는 생각에 솔뫼고추장맛 다시금 느꼈습니다. 고모님이 만들어 주신 낙지복음 생각이 나네요. 솔뫼고추장 팍팍 넣고 매쌉하게 만들어 주던 그맛. 서울 가면 다시 해 달라고 해야 겠네요. 연말 지나고 새해에 올라 가렵니다. 참 제게 좋은 소식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축하 해 주시겠지요.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건강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