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솔뫼님, 솔뫼안해님, 그리고 아드님, 따님 모두 평안하시지요? 저희가족은 잠님은 그런데로 잘 지내고 계시나 저를 위시하여 아이들의 건강이 좀 안 좋은 것이 걱정이지만 곧 나아지겠죠. 저도 하던 일이 끝나서 오늘부터는 마음이 조금 여유롭습니다. 이제 쉬면서 운동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치로도 받고 약도 먹고 있으니 차차 나아질 겁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를 너무 멋지게 보냈던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하면 눈내리는 솔뫼농원에서 지낸 몇 시간이 꼬옥 생각이 날 겁니다. 제가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메주쑤고 남은 콩물을 소여물(?)로 주어서 하나도 남김없이 재활용한다고 하신 솔뫼님의 말씀일 겁니다. 보내주신 듬북장, 두부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솔뫼상품 두 가지를 주문할께요. 구정선물을 드릴 곳이 있어서요. 5만원짜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4동 삼풍아파트 14동507호 양은용선생님께 4만원짜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1동 청실아파트 8동 108호 정진화선생님께 그럼 은행지로번호를 제가 찾아보아야겠군요. 농촌의 지킴이가 기꺼이 되어주시는 두 분이 계셔서 무척 든든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다복한 가정,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이 되시기를... 서초동에서 김정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