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일을 열심히 했어요. 약 15년전 조금 뒤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다보니 이제는 조금 앞서가는 사람이 되더군요. 그것을 높이 사는 사람이 있어 저를 가만히 놔두지 않더라구요. 지난 일년간 무진장 바뻤어요. 학교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일, 교육과학연구원일, 환경연구회일... 일이 하나 끝나갈 때쯤이면 새로운 일이 생기고 ... 재미있게 일할 것 같아 거절할 수가 없었던 것이기도 했어요. 문제 만들고, 지도안을 쓰고, 보고서를 만드는 일이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었죠. 또 많이 배웠어요. 그런데 일이 어려웠던 이유중의 하나는 컴퓨터실력이 좀 뒤떨어져서이죠. 요즘은 모두 컴퓨터로 작성해야 하는 일이니까. 병원에서는 학교 일도 쉬어야 할 상황이라고 했지만 침박사는 일을 해도 된다고 하여, 실은 침을 맞으며 무리를 한 것이기도 합니다. 나와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들은 도우미가 있는데... 저는 친정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답니다. 친정어머니께서는 저의 확실한 후원자이셨는데, 결혼할 때도 책상을 사주셨으니까, 계속 공부를 하라구 말이죠. 돌아가신지 꼭 20년이 되었군요. 아이구 말이 너무 많아졌네요. 제가 솔뫼농원을 더욱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조금 더 앞서가며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서입니다. 주문할 사항을 다시 알리겠습니다. (어제의 주문은 취소하시고) 새로 주문합니다. 1. 양은용교장선생님: 2. 박소웅교감선생님: 3. 유영순선생님: 4. 정진화선생님: 주소와 전화번호는 메일로 드리겠습니다. 교장님, 교감님은 각각 5만원set, 그리고 유영순선생님, 정진화선생님은 각각 3만원 청국장set 가격은 총16만원, 그런데 온라인번호 가르쳐주세요. 항상 웃음소리 가득한 솔뫼농원이 되시기를,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