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엄니! 큰 일 치루시느라 몸살은 아니 나셨는지... 여자들에게 명절은 즐거움보다는 괴로움이 더 크다는 사실을 남자들은 아실랑가?ㅎㅎ 오늘 딸래미가 친정에 오는 날이예요 은희가 렛슨 끝내구서 집으로 가는 길에 엄마! 우리 맛나거 먹으러 가자 하믄서 꼬시는 거 있지요 자식 이기는 부모가 있남유 하는 수 없이 따라 나가서는 오랜만에 탕수육에다 짜장면을 먹었네요 ^* 어제 하늘밭에 다녀왔어요 근디! 화백님 내외분께서 4월초에 인도에 가신다는군요 1년계획으로... 이달 15일부터는 떠나실 준비를 하신다는데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이 제2의고향이 사라져버리는 기분이구먼요 그동안 진동리에 흠뻑 정이 들었는데 ㅠㅠ 만날때가 있으면 헤어지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가 아닐런지요 오늘도 분주하셨을 은영엄니를 생각하면서 잠시 다녀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리며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