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저는 주문할때마다 아픔이있네요. 저의 주거래은행이 기업은행인지라 기업은행에서 텔레뱅킹을 시도해보았는데 자꾸 에러가 나네요. 이 현상이 저번 주문시에도 일어나서 머리 아팠는데 이번에 또 그러네요. 그래서 잘 사용하지않는 우리은행으로 돈을 텔레뱅킹한후 그곳에서 농협 안해계좌번호로 송금을해드렸습니다. 회사에서 은행이 조금 멀어서 거의 모든 거래는 통장으로 이루어지곤한답니다. 이런 번잡한 과정속에서도 안해님의 따스한 편지와 사랑으로 정직하게 만든 제품앞에서 모두 잊고 만답니다. 안해님, 오늘 아파트 경비실입구에서 차에 시동을 거는데 지난봄 흐드러지게 피었던 목련에서 꽃망울을 발견했답니다. 동장군의 시샘속에서도 봄은 소리없이 조심스럽게 우리곁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우리 이제 봄맞이 준비해요.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