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 가족 입니다. <img src="http://column.daum.net/Column-bin/Bbs.cgi/sormoi/dwn/zka/B2-kB23p/qqfdnum/11/qqsubno/0/qqfname/cats.jpg" style="filter:alpha( opacity=100,finishOpacity=100)"> 누워서 젖먹이고 있는 고양이는 "초롱이" 입니다. 젓 먹는 고양이는 초롱이의 아들과 딸이지요. 지금 초롱이는 또 임신중인데 산달이 다가오네요. 고양이가 처음 우리집에 오고 부터는 새앙쥐들이 많이 없어 졌답니다. 농원 여건상 주위에 논과 밭이 많아서 쥐 들이 많답니다. 우리 고양이들 덕분에 집 주위의 쥐들이 매일 긴장하며 살고 있지요. 아주 작은 새앙쥐들이 많이 돌아 다니니 고양이들이 길목을 지켰다가 낼럼~~~~ 한입에 쏘옥 넣어서 새앙쥐 꼬리만 달랑달랑 거리면서 온답니다. 그러다 한번씩 내 앞에 물어다 놓고 애교 부릴때도 있지요. 새앙쥐 가만히 바라보면 참 예쁘게 생겼더군요. 겁 먹은 큰 눈망울에 입은 뽀죡 날씬한 몸매를 바르르 떨면서 바라보는 눈. 병균을 옮기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죠. 쥐보다 더 못생긴 동물들도 사랑받고 사는데~~~ ㅎㅎㅎ 그래도 쥐는 무섭고 겁나죠. 도둑고양이 몇마리가 저녁만 되면 밥 먹으로 온답니다. 매일 밥을 줬더니 이제 제집마냥 다니네요. 도둑고양이 숫자가 너무 많아져서 큰일이라고 하더니 우리집 산에도 밤이면 도둑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정적을 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