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다미님^^* 요로콤 화창한 봄 날씨에 집에 계시는지요. 우리집은 봄 대청소 하고 있습니다. 삼월삼진날 장 담기 위해서 매년 안밖으로 청소를 하면서 마음가짐을 정갈하게 가진답니다. 김치를 판매 하기는 하지만~~~ 항상 김장철에 김장김치를 판매 한답니다. 그것도 미리 예약 받은 분들것만 보내드리지요. 배추랑,고춧가루랑,젓갈이랑 모두 제 손으로 만든것만 가지고 김치를 담그지요. 어쩌나~~~ 봄 김치는 판매하지 않는데. 우리집은 아직도 김장김치 먹고 있답니다. 묵은김치의 감칠맛.... 그것 하나면 밥 한그릇 뚝딱 한답니다. 딸래미가 밥을 먹지 않는다고하니 마음이 쨘 하네요. 가까이 있으면 묵은김치 두어쪼가리 들고 경다미님께 뛰어갈텐데. 죄송하고 미안해서 제 마음이 편칠 않네요. 채소값이 장난이 아니죠. 배추가 비쌀때는 딴 대체 야채로 김치 담가 보세요. 재래시장에 가면 봄동이 많이 나와 있던데 그것 가지고 겉절이식 김치 담그먹으면 봄날 입맛 돗구는데는 제격이랍니다. 오늘 오후는 온 가족이 대형마트 가시지 말고 재래시장 둘러 보세요. 그럼~~~~ 비싼 배추보다 더 맛나게 김치만들수 있는 봄 야채들이 발걸음 멈추게 할것입니다. 오후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김치를 못 파는 마음아픈 솔뫼안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