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봄 소식이 가득하겠죠. 아침에 부엌 창으로 내다보니 개나리가 하나둘~~~ 꽃망울을 피우려고 노오란 색이 빼꼼이 보이더군요. 우리집에 노오란 꽃들이 제일 먼저 피네요. 생강나무 . 산수유 그리고 개나리. 할미꽃의 진한 보라빛도 쬐끔 선을 보여 줍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네요. 오늘~~~ 삼춘네 가족들과 메주를 황토방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답니다. 하나 하나 풀어서 경운기에 실고 황토방 가득 메주를 넣고 곰팡이균이 잘 퍼지도록 띄운답니다. 며칠간은 많이 분주할것 같네요. 장 담그기위해서는 이것저것 준비할 것들이 많답니다. 된장 맛있게 드시고 종종 놀러오셔서 재미난 이야기 많이 올려 주세요. 늘~~~ 행복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