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빨리 죽을지두 몰라여..ㅡ,,ㅡ 요즘.. 제가 하는 일은 의학관련 원고를 쓰는 일.. 근데 쓸때마당 느끼는 것은... " 아는 것이 병..." 휴... 안걸리는 곳 없이 모든 케이스에 내가 관련되 있더라구여... 이궁....ㅡ,,ㅡ;; 근데 안그래두 성질 급한 나를 자극하는이는..... 바로바로 나랑 한 이불 덮는... 울 남푠.... 어제 모임에 나가느라.. 딸을 맡겼슴다... 당근 감기걸린 딸에게 약꺼정 다 먹이구.. "동화책이나 읽어주구 일찍 재워!" 근디.... 문제는 오늘 아침에 발생... 아침에 약챙겨 먹이다 보니.. 한봉지가 비는 것이어여.. "이상타... 왜 약이 하나 없지???" 울 남편 옆에서 밥 먹다 자랑스럽게.. "어제 밤에 먹였지!! 나 잘 했지??!!" 의기 양양 외치는 것이 아닌가!! 흐미 몬살어.... 당근 나는 "인간아!!!!!!!! 애 약물중독 만들일 있어!!!!!" 울 남편 밥먹다 놀라서 숟가락을 떨어 트리고 ..... 난 계속 다다다다... 구박을 했슴다...ㅜ.ㅜ 울 남편.." 살다 봄 그럴 수두 있지!" 이러면서 반항을 시도하다... 무참히.. 딸 앞에서.. 완벽한 진압을 당했지여...ㅎㅎㅎ 울 딸...조용히 지켜보다..한마디.. "맞습니다... 맞고요... 이제 고만들 하셔여...." 순간.... 정적이 흘렀고.... 글고 휴전을 선포하구...(사실은 항복을 받았지만..^^*) 근데... 결정판... 좀전에 울딸 약 먹이는데... "엄마.. 이젠 혼자 나가지마... 아빠가 나 또 약멕여 재움 어떻게 해..." 이러는 거여여...ㅋㅋㅋ 지 아빠.. 씻구 나오다 그자리에 우뚝 멈춰서서... 천정보구 바닥보구 그러다... "에잉.. 치사한 딸.." 이러군 삐졌어여...ㅋㅋㅋ (쌤통이당!!! 메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