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엄니^^* 어제 장을 담다가 은희엄니의 꾀꼬리같은 목소리 듣고는 저 무지 행복했답니다. 쌍계사에 오시면 전화 올것이라 기다리고 있었지요. 흑흑,,, 그런데 그냥 가셨다니 어찌나 서운한지 훌쩍,,,, 어머님의 건강이 안좋으시니 오래 여행하시기 힘들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은희엄니의 전화에 잠시 서운함이 눈 녹듯이 사르르 녹아 버렸답니다. 내일은 솔뫼님이 하동에 갈일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은영이랑 껌처럼 따라가기로 했지요. 잘했죠!!! 하동의 매화를 실컨 구경하고 오렵니다. 은영이는 마음이 설레이는지 내일 입고갈 옷부터 준비하네요. 은희엄니께서는 소탈맨님어깨 토닥거려 드리며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안부도 대신 전해주시고~~~~ 이 다음에는 그냥가시면 안되고 꼭 고운미모 보여주셔야 합니다. 보람된주일 보내시고 푹 쉬시길.... 은희엄니 그리며 은영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