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환님^^* 간장과 된장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군요. 오늘은 함양장날이라~~~ 파종할 씨앗을 구입하러 장에갔지요. 농약방마다 울긋불긋한 옷들을 입은 어르신들이 풍년을 기대하는 표정으로 볍씨 소독약을 구입하고 계시더군요. 볍씨를 잘 소독해야 모가 튼튼하게 자라니 농약방에서 주인장께 열심히 문의 하는 어르신들 비닐 주머니 하나씩 들고 장터안에 있는 국밥집으로 발걸음을 옮기시더군요. 저희들도 상추부터~~~ 여러가지 채소 씨앗을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길에는 벚꽃도 다 져버리고 들녘에 있는 밭에는 감자가 싹들을 쏘옥 내밀면서 오가는 사람들 구경을 하고 있네요. 어머님께서 된장이 맛있다고 하시니 고맙습니다. 맛있게 잡수시고 늘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