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http://www.mokpan.com/mail/letter2003-04-11-1.jpg" style="filter:alpha( opacity=100,finishOpacity=100)"> 숙희님^^* 제가 철수님 판화 좋아 하는줄 아시고 요로콤 가져다 주셨군요. 철수님 판화 캄싸 합니데이~~~ 남편도 판화를 좀 해서 제가 판화를 좋아 한답니다. 그 피를 이어받아서 아들넘도 심심하면 판화를 파곤 하지요. 점심 시간인가요. 오늘 점심은 무러 드시는지요. 전 오늘 점심에~~~ 우엉잎 쌈싸먹을려고 합니다. 어제 밭을 정리 하면서 우엉잎(쌈싸먹는 잎)을 따다가 아버님 드랄려고 폭 쪄났는데 밥상에는 놓지 않고 설것이 할때 발견했답니다. ㅎㅎㅎ 이쯤되면 병원에 가야 될정도가 아닌지 이러다 남편얼굴도 잊어버리는것은 아니지 몰라요. 숙희님은 선 머슴아들과 웃고 신나게 수업하면 건망증 같은것은 몰라고 하고 생활하시겠지요. 점심 맛있게 드시며 저도 숙희님 생각하며 맛있게 점심 먹을렵니다. 피에슈: 판화 무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