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쌈 이야기 현대인들은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식탁에서 야채를 즐겨 섭취해야 한다. 번비에도 여러 가지 성인병에도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보여진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 중 쌈은 주식과 함께 야채를 곁들여 싸먹게 되므로 자연히 야채의 섭취를 늘릴 수 있는 음식이다. 우리가 농경 중심의 사회 였을 때는 참 많이도 이 쌈을 먹었다고 하는데 밭에서 기른 상추나 쑥갓 등 여러 야채를 금방 씻어 보리밥과 쌈장을 곁들여 먹는 그 맛은 일품이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불고기, 갈비구이, 생선회 를 먹을 때도 상추나 쑥갓잎에 사서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쌈의 재료로 가장 흔한 것은 상추이고, 깻잎, 콩잎, 호박잎, 양배추 배춧잎 쑥갓 등의 채소와 김, 데친 미역 등으로 싸서 먹는다. 예전에는 정월 대보름에는 복리(福裏)라 하여 복을 싼다는 뜻으로 김이나 넓은 취나물에 밥을 싸서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쌈 중의 대표 쌈!! 상추쌈 상추는 잎이 넓고 연하여 쌈을 해먹기에 좋은 재료 이다. 연한 상추에 쑥갓, 실파를 곁들여서 밥을 싸서 쌈으로 먹는 것을 상추쌈이라고 하며 고추장에 쇠고기와 참기름을 넣어 만든 약고추장과 된장에 쇠고기와 표고를 넣어 쌈 된장을 마련하면 좋다. 그리고 형편에 맞추어 육류와 어류의 찬을 보태면 더욱 좋다. 상추에는 리쿠루신 이라는 성분이 있어 진통과 마취 작용이 있다. 상추쌈을 먹고 나면 흔히 졸음 온다고 하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옛날 궁중에서는 상추쌈을 먹을 때 상추는 한방에서 몸을 차게 하는 식품이라 하여 상추쌈을 들고 난 다음에는 반드시 계지차를 들게 여 한끼의 식사에서도 찬 것과 더운 것의 조화를 고려하였다 한다. 초대손님이 있는데 그다지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사이라면 간단한 식단으로 쌈을 준비해 보자. 몇 가지의 재료만 있다면 한 상 가득 푸짐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며 그리고 우리의 식탁이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 솔뫼농원의 밭에 심어두었을 쌈 생각에~~~ 잡지에서 보고 옮겨 적어 봅니다. 항상 싱싱한 쌈을 드실수 있는 솔뫼가족분들 부럽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