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과....영영....이별할...뻔했당...ㅡ.ㅡ;; 엊저녁에.... 위경련이 일어나서 잠시 누워 있는데... 울 딸... 우는 소리가 나더만.... 지아빠가 당황한 목소리루... 먼가를 추궁하는디.... 아무래두 이상해 쫓아 나왔더만....... 허거덕!!! 세상에...... 입에 무는 체온계를 가지구 놀다.. 입안에서 부서졌단다... 것두... 두개씩이나 한꺼번에..... ㅡ.ㅡ;; 깜작 놀라 강제루 토하게 하구 119에 전화걸구.. 응급실루 전화하구... 임시방편으로 우유 먹여 중화시키구.... 그 와중에 친구에게 전화 걸어 물어 봤더만... 수은이 혹시라두 눈에 들어가면 실명한다구 그래서리.... 바루 응급실루 직행.... 눈세척 들어가구.......................... 울 딸 겁나서 우느라 말두 제대루 못하구.... 울기만..... 나는..:빨리 말해.. 삼켰어? 안삼켰어??" 울 딸..." 뱉었어....." 그래두 아이 침에 혹시 섞여.. 혹시.... 넘어갔을까 싶어...... 맘이 불안하기만 하구.... 암튼..... 울딸과 영영 이별하는 줄 알았당....ㅜ.ㅡ 후기...: 울 딸 어느 정도 안정되자. 지딴에 날 위로하곘다구 하는 말.... " 에휴.... 살...았....당...." 나는 째려보며... "너때매 엄마 죽는 줄 알았잖어...." 그러자... 울 딸... "언제까정 그 말 할껴?" 나.. " 죽을때 꺼정...." ㅡㅡ+++ 울 딸.. " 아휴.....ㅡ.ㅡ 엄마... 이제 안 그럴께....." 암튼.. 애기때두 안하던 짓.. 왜 이제 하는겨......!!!!!!!!!! 덕분에... 내 위경련... 어디루 도망갔당.......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