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언니님^^* 끝에 하신말씀 남편께 전했습니다. 소파에서 길게 누워 자고 있다가 "왕언니 참 멋있는 큰 누님이시던데~~" 하네요. 제가 봐도 왕언니는 넘 멋져요. 늦게까지 잠님과 주양(양주)을 곁에두고 한잔두잔하며 주양을 바닥내고는 이백진 목사님과, 여우천사님과 함께 집으로 내려왔더군요. 뒷날 목사님 말씀이~~~ "솔뫼님 잘 무시던데요.ㅎㅎㅎ" 이제 사태파악이 되시죠. 목사님은 길을 잘못 드셔서 늦은 야심한 시각에 낮에도 위험한 함양의 60령을 넘어셨다고 하더군요. 운전하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 와중에도 잠을 곤하게 잤다는 남편. 여우천사님 남편 코고는소리에 괴로우셨을겁니다. 주양과 얼마나 친하게 지냈으면~~~ 잠님도 속을 많이 상하셨다고 하시던데. 왕언니^^* 장미꽃 이야기 처음 듣는 이야기랍니다. 근데 기대는 하지 않으렵니다. 평생 꽃한송이 사주지 않는 남편이 갑자기 장미 들고오면 기분이 이상할것 같은데요. 결혼기념일 사태는 남편의 실수였지요. 그냥 해마다 하는것처럼~~~ 잊어버리고 지나갔으면 되는데 그전날 기억하고 부도수표 날리는 바람에,,,, 생일도 기념일도 기억못해주는 남편이지만 그래도 남편이 제게는 최고의 남편이지요. 언젠가는 왕언니의 뵐수 있겠지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렵니다. 연휴 행복하게 보내세요. (왕언니님^^* 회원가입은 되어 있으시던데요.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계시판에 알릴수가 없어서 제가 메일로 살짝쿵 보냈습니다. 확인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