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음료가 먹고싶고 슈퍼에 가면 아이스크림이 먼저 눈에 보이니 정말 여름인가 봅니다. 오늘 우리 형제들이 모여서 어린이 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우리집 아이와 조카들이 고만고만하니 잘 어울려 놀아요 신나게 놀고는 냉면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는데 사실은 샤워 하고 잠자리에 들고 싶을만큼 지쳤는데 그래서 맛있다는 집에서 냉면도 먹었는데 우리집 남편 아침에 먹다 남은 된장찌개와 밥 달라고 하니 궁시렁 궁시렁 하다가 결국은 식탁에 밥 차려 주고 전 막간을 이용해서 여기서 놀고 있습니다. 풋고추와 막장과 함께 주었더니 풋고추 먹는 소리가 아삭아삭 들리는것이 듣기 좋습니다. 밥 다 먹었는지 커피 한잔 하면서 일어나니 저도 이만 총총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된장 아주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