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를 한것 같네요. 앞산도 뒷산도 옆산도 모조리 푸르름은 선사해 주고 있답니다. 푸른색이 내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네요.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군요. 날씨도 화창해서 즐겁게 놀다 왔다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죠. 남자들은 밖에서 밥을 먹고와도 집에오면 또 먹을려고 하지요. 우리집 남편도 밥을 달라고 해서 늦어도 밖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집으로 온답니다. 집에서 된장찌개 뽀글뽀글 끓여서 먹는밥이 제일이라네요. 어제 거창 장날이라 고구마 모종을 사러 갔답니다. 오는길에 청양초가 보이길레~~ 몇개 사서 저녁상에 놓아 주었더니 그 매운 청양초를 막장에 찍어서 밥 두그릇을 게눈 감추듯이 비우네요. 역시 토종사람은 토종음식먹을때가 제일루 행복한것 같네요. 새로운 월요일을 맞이해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된장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해요. 오늘 우리집은 남편과 함께 고구마 심을 겁니다. 잘 키워 둘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