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님^^* 된장과 고추장 잘 도착했군요. 그쪽 지역은 토요일이라 좀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 합니다. 일찍 모판을 만든 집에서는 모내기 준비로 부산하더군요. 우리집은 좀 늦은 편이라~~~ 이제 모가 쪼매 자랐답니다. 새파란 어린 모싹이 파릇파릇 난것이 금 잔디를 보는것 같은 착각에 그만.ㅎㅎㅎ 모가 자라는 모습이 어떻게나 예쁜지 이런마음에 농부가 되나 봅니다. 밭마다 풀들도 질세라 파릇파릇 솟아 오르네요. 며칠 날 잡아서 손목이 아프도록 뽑아야 다 없앨수 있을것 같네요. 해마다 풀들과 전쟁을 하지만 매번 풀들께 지고 만답니다. 나중에는 반 포기상태가 되지요. 다음주부터 콩 심을 준비 하고 있답니다. 그러고 나면 모내기 준비~~~ 진주님^^* 편찮으신 어머님께서 된장국을 좋아 하신다니 얼른 보내드려야죠. 방금지은 기름기 줄줄 흐르는 쌀밥에~~~ 구수한 된장국 끓여서 어머님 드리세요. 어머님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자주 와 주시고~~~ 주일 가족분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