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맘^^* 쨘한 마음으로~~ 진주 가는길에 들렀답니다. 파릇 파릇 난 잔디랑 알록달록한 꽃밭 마당에서 한이아빠랑 이야기 하는동안 한이는 나에게 한돌이를 보여주며 많이 컸다고 자랑하더니 어느새 집으로 들어가서 바지를 입고 나오며 제대로 옷이 입어지지 않았는지~~~ 울먹울먹한 표정을 하며 서 있더군요. 뽀~~~ 해 주고 싶어서 큰엄마 간다 했더니 빠이 빠이 하는 손이 귀여워서 한참을 바라 봤답니다. 핑계김에 쉬어 간다고 푹 쉬고 마음도 몸도 제 충전 했겠지요. 출근했다는 반가운 소식에 저까지 덩달아 행복해 집니다. 점심 맛있는 것으로 챙겨 드시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참... 건우엄마가 편지 보냈다고 하던데 읽어 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