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득이님^^* 장미꽃이 끼득이님을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환하게 웃는 모습이 장미랑 똑 같아요. 작은꽃들은 패랭이 같은데~~ 내년에 분양 받아서 울집도 꽃밭으로 변신시켜 볼까나??? ㅎㅎㅎ 며칠을 퍼붓던 비가 오늘은 잠시 주춤거리며 질끔찔끔 마지막 눈물을 짜내더군요. 잘 키워둔 쑤세미 모종을 옮겨 심었답니다. 쑤세미 씨앗 열 두개를 모종으로 싹을 틔웠는데 다섯개는 사라져 버리고 일곱개가 고이도 잘 자라주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모종을 옮겼답니다. 쑤세미가 잘 커서 주렁주렁 달리면 그 물을 받아서 화장수 만들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레인답니다. 앞으로는 설겆이용 쑤세미도 천연재료인 쑤세미로 사용할것이며 좋은님들께 선물도 주고 그러고 싶네요. 끼득이님도 눈 감고 "쑤세미야 잘 자라라~~" 하고 기도 많이 해 주세요. 그래야 쑤세미 하나가 쑤웅~~ 하고 끼득이님 보금자리로 날아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