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님^^* 어젯밤부터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 덕분에 위성이 힘을 잃고 잠잠,,,, 코넷으로 연결해서 겨우 컴을 하다가 속도가 느려서 답도 적지 못했답니다. 아침에도 위성이 나 몰라라~~ 하더니 비가 그치니 위성이 반짝하고 들어오네요. 동시에 컴퓨터도 힘을 찾아서 윙윙 자~~알 돌아 갑니다. 나눔님의 군대후배 광현이 휴가왔답니다. 들어서며 김치찌개 운운해서 큰 옹기 둑배기에 김치송송 썰어넣고 돼지고기 한덩어리 넣고 푹 고우듯이 끓여주었더니 밥 두공기나 먹어 치우네요. 밭에서 자란 열무랑 연배추로 담근 김치를 손으로 쭉쭉 찢어주었더니 먹으면서 엄마 김치가 젤로 맛나다고 ㅎㅎㅎ 아부 아닌아부도 하네요. 아부인줄 알면서도 그래~~~ 하며 같이 웃어줬지요. 모기에게 물린 손등에 약을 발라주면서 맘이 쨘해서 야단을 쳤더니 "엄마는~~ 와서 무는 모기를 나보고 어쩌라고~~~" 하니 나눔님^^* 강원도 양구 노도부대 모기 그렇게 유명한가요. 손등에 고름이 잔뜩.... 옆지기는 말라리아 걱정하면서 버물리사다가 꼭 챙겨 주라고 하네요. 잊어버리지 않고 오늘 약국에서 사다가 군복 호주머니에 넣어줘야 겠습니다. 흉터생기지 않는 연고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