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이엄마^^* 집에 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마침 집에 있는 시간에 물건이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고추장을 담으면서~~~ 다연이엄마 울집 고추장 맛 안봤구나 싶은 마음에 아주 작은것 하나 넗어서 보냈죠. 다들 고추장 맛있다고 하니(ㅎㅎㅎ) 먹으면서 아무도 생각하지 말고 친구인 나만 생각해요. 비가 많이 내려서 비 피해가 곳곳에 있다고 하던데 다연이엄마 있는곳은 아무피해없죠. 이곳도 염려 덕분에 탈없이 잘 넘어갔답니다. 비가 그치자마자 밭으로 못자리 한곳으로 둘러 보았답니다. 다들 실하게 잘 버텨준것이 어찌나 고마운지~~ 이것이 농꾼의 마음이겠지요.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답니다. 광현이가 마루에 있는 컴퓨터 손을 봐 주더군요. 그래서 훨씬 편하게 쓸수있게 되었답니다. 아들과 지내는 시간 너무 빨리가서 아쉽기만 하답니다. 다연이엄마도 나중에 이 기분 아실거예요. 고구마 모종 많이 심었답니다. 비가 너무오면 맛이없을까 걱정이지만 아무튼~~~ 가을에 기대하시라.ㅎㅎㅎ 잘 지내시고 보람찬시간 보내세요. 지리산친구 은영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