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계절 6월첫날에 오셔서 글 남겨주신 반가운 애영님^^* 그동안 잘 지내셨죠. 오늘~~ 여름날씨 만큼이나 덥더군요. 일하면서 연신 찬물만 마시게 된니 밥을 먹지 않아도 포만감에 뱃속이 출렁출렁~~~ ㅎㅎㅎ 옆지기는 더운데 다락논과 농장안의 풀들을 벤다고 종일 예초기(풀베는기계)를 메고 휘발유냄새를 맡으며 풀을 베더니 벌써 코골기 시작합니다. 고구마 잎이 많이 무성해 졌더군요. 고구마잎 사이에 풀들도 함께 자라니 그것 종일 뽑고 흙 더 덮어주었답니다. 내리쪼이는 햇살을 친구삼아 밭에 앉아 있자니 소나무 숲사이로 뻐꾸기 소리가 "뻐꾹,,,, 뻐꾹,,," 뻐꾸기~~~ 다른둥지에 알놓는 것은 괘심한 일이지만 뻐꾸기 울음소리 하나는 정말 마음에 든답니다. 그 소리에 놀랐는지 풀들 사이에 놀던 까투리 두마리가 꿩,,,꿩,,, 하면서 날아가네요. 가을에 들기름 찾는분들께 팔기는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들깨는없고~~~ 들깨모종을 한창키우고 있답니다. 심어서 가을에 수확을해야 다시 들기름으로 만들수가 있답니다. 참기름은 너무비싸서~~~ 그냥 우리집 먹을것만 한답니다. 지금 드시고있는 고추장, 막장 빨리드시고 주문하세요.ㅎㅎㅎ 그래야 솔뫼된장 뒤를이어 고추장, 막장까지 맛볼수 있지요. 새로운 주일을 맞이하여 늘 행복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