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님^^* 월요일날 보내드려도 될까요? 아직 남아있으면 좀 여유가 있으니 월요일에 보내는것이 좋을듯하네요. 어머님 차도가 있으시다고 하시니 저 마음이 한결 놓이고, 간병하시는분이 재활전문인이라 하시니 참 다행입니다. 이 모든것이 나나님의 사랑때문 이지요. 오늘 오후부터 모내기를 하기위해 준비했는데 모가 쪼매 덜 자라서 걱정 하던차에 친구께 도움을 청했답니다. 오늘 전화가 쇄도 하네요. 모 남았다고 가져가라고~~ 딴집것도 챙겨서 전화를주니 갑자기 모~~~ 부자가 되어 버렸답니다. 내일 새벽에 옆지기 트럭으로 붕,,,, 모판을 가득 실고 오면 모내기시작. 나나님^^* 저~~ 이정도면 인심잃지 않고 살고 있는거죠. 늘 동네 친구께 신세만 지고 있답니다. 우리집 일을 자기일처럼 처리해주는 선 머슴아 같은 친구들이 있으니 저 무지 행복한 여인이죠. 밤 8시가 넘어서 논에서 내려오는데 맹꽁이들이 어찌나 맹꽁맹꽁~~~ 울어울어 목이 쉬도록 우는지 가만히 논 속을 들여다 보고 왔답니다. 늘 행복하게 지내시고 어머님 병간호도 열심히 하시면서 나나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