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님~~!! 그 뜨거운 햇빛속에서 모내기 하시다가 일사병에 걸리셨다는 말씀 솔뫼님께 들었답니다. 그여린 몸으로 남자들도 하기 힘든일을 감당해 나가시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 마음이 찡~ 하네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고추장이며 된장이며 간장을 담그시고 여러가지 곡식들까지 재배를 하시고 계시니 얼마나 일이 많겠습니까?? 그러나 늘 밝고 명랑함안에서 남을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을 잃지 않고 계시는 안해님을 생각하면 정겨움이 그냥 느껴진답니다. 주문만 하면 무엇인가를 나누어 주고 싶어 이것 저것 챙겨주는 그 마음이 얼마나 고운지요~ 우리네는 주문만 외우면 ("된장 나와라 뚝딱", "고추장 나와라 뚝딱") 우리앞에 오는 것들을 그냥 편하게 먹어치우지만 그것이 나와지기까지의 솔매님과 안해님의 피와 땀이 아니겠는지요~ 그정성 그 피와땀에 보답하는 것은 각자가 잘먹고 건강한 삶을 바르게 사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솔뫼댁의 농사철학이 아닌가 싶네요.(두분 도인이시니까) 안해님~~!! 치료 잘하시고... 무조건 쉬시는것이 현명할듯 하네요~ 어여~ 일어나시어 다시 생기차고 활기찬 안해님의 모습 보여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