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에 비가 온다고 하던데 솔뫼농원에도 비가 내리고 있겠지요. 그래서 덤으로 쉬는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가 오면 더 힘들다고 한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은 찻잔을 기우리며 솔뫼님과 재미나게 지내시길 솔뫼안해님*^^* 제 고구마 잘 자라고 있겠지요? ㅍㅍ 꼭 맡겨둔것 같은 소리겠지만 미리 예약해둔 고구마이니 내것이나 마찬가지지요. 그렇쵸.ㅍㅍ푸~~ 요즘 된장으로 밥 잘먹고 있답니다. 옥상화분에서 키운 고추에 풋고추가 많이 달려서 풋고추 막장 찍어먹는 맛도 쏠쏠하고 아욱으로 된장국 끓여먹는 맛도 쏠쏠하고 어제는 된장을 먹으면서 갑자기 솔뫼농원이 그리웠답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 모두 소박하고 알뜰살뜰한 주부들만 모인것 같아서 참 좋은 곳이구나 싶어서 좋았답니다. 잘 지내시고 오늘은 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