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님^^* 오늘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은 맛나게 드셨는지요,,,, 어제 하루 쨍 하더니~~~ 오늘은 비가 찔끔찔끔 지금은 아예 쏟아지네요. 이번 주를 끝으로 장마가 끝난다고 하니 믿어볼수 밖에요. 할일도 많은데 날씨가 왜 이러는지~~~ 주문하신 된장, 막장, 고추장.... 맛있다고 하시니 저도 기쁘네요. 장산이란 섬 이름 들어봤습니다. 부모님이 그곳에서 양파농사를 지으셨군요. 올해 비가 많이와서~~~ 양파농사 많이 힘드셨다고 하시죠. 생각보다 가격도 별로 높지 않고(소비자는 비싸게 사지만) 농산물 가격이라도 제대로 받아야 농민들이 농사지을 마음이 생길텐데~~~ 부모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이곳에서도 선하게 보이네요. 꿀이 들어있는 꿀단지 옹기,,, 예쁘게 생겼죠. 유약바르지 않은 것이라 꿀 다 드시고 나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딱이랍니다. 김치를 맛나게 담그는 비법은~~~ 딴것이 아니고 첫째는 재료가 좋아야 한답니다. 싱싱한 배추. 잘 삭은 젓갈. 간수빠진소금. 드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고춧가루랍니다. 태양에서 말린 태양초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김치맛이 확실히 맛있답니다. 배추를 절일때 소금을 너무 과다하게 사용하지않고 너무 푹 절이시지 말고 적당히 절여야 한답니다. 조금 덜 절여졌다 싶을때 건져서 깨끗한 물에 잘 헹구어서 물을 빼면 됩니다. 자꾸 담그다보면 나만의 비법이 생기지요. 처음에 조금 아니다 싶어도 먹으보면서 가족들 입맛에 맞는 맛을 찾게 되는것이 주부랍니다. 자주 오셔서 이렇게 놀다 가세요. 오늘 와 주셔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며 하하호호 웃는일만 생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