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목이님^^* 바쁘신 와중에도 이곳까지 오시다니 영광 입니다. 은희엄니(우물가님) 덕분에 방목이님 잘 알고 있답니다. 근디,,, 낯가림이 심해서 인사도 못드리고 그냥 눈 인사만 늘 했지요. 사실 비가 오는 날이면 밭에 나가지 않으니 컴에 오래 앉아서 이곳 저곳 인사도 다녀야 하는데 우리 집은 위성으로 인터넷을 하는 관계로 비만 오면 연결도 제대로 되질 않고 천둥과 번개가 치면 전화선 빼놓기 일쑤고~~ 그래저래 밤에만 컴을 하는 편인데 가고 싶고, 보고 싶은곳 두루 못 볼때도 많답니다. 옆지기는 저 보다 여유로와서 매일 일중요님.... 가서 놀다 오죠. 이제 로보님 덕분에 인사 올려도 되겠다고 상당히 흥분하고 있더라구요. 지리산에 오시는걸음 있으시면 꼭 한 번 둘러 가세요. 옆지기도 저도 보고싶습니다. 로보님이 자랑하셔서 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지인님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자주 오셔서 방목이님 향기를 살짝 놓아두고 가세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일쭝요님께도 대신 안부 전해주세요. 만나서 정말 반가웠답니다. 평소 그립던 님을 만난 오늘은 참 행복한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