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님^^* 징금다리 휴일이 저물고 있습니다. 가족분들과 멋진 가을나들이 하셨는지요. 요즘 지방마다 축제가 많더군요. 볼거리가 많아서 가을 나들이하면 좋겠더군요. 저녁은 드셨는지요. 우리 집에는 찌개를 세가지나 올렸답니다. 옆지기는 고등어찌개를~~ 울 딸램이는 김치찌개를~~ 저는 아침에 먹던 된장찌개를~~ 각자 좋아하는 찌개를 앞에두고 먹자니 자꾸 웃음이 나와서 서로 바라보며 한바탕 웃었답니다. ㅎㅎ 그래도 맛있는 저녁을 먹었지요. 태풍 매미덕분에~~ 채소들이 다 떨어져 꽃도 피우지 않아서 얼마전에 작정을 하고 줄기를 걷어버리려고 했더니 고운 날씨덕분인지 늦은 꽃봉오리들밑에 애호박도, 오이도, 가지가.... 데롱데롱 님들과 조금이라도 도 나눌수 있어서 저 요즘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작은 열매들이 커 가는 모습이 고마워서 매일 지나가며 웃어주고 쓰다듬어 준답니다. 채소값이 폭등했다고 하던데~~~ 아주 작은 열매지만 솔뫼의 사랑이라 생각하시고 맛있게 드셔주시면 솔뫼채소들 행복하겠죠. 된장 아주 맛있게 드신다니 감사합니다. 인터넷아니면 어떻게 지인님을 만날수 있었겠어요. 요로콤 만난것도 인연인데~~~ 인스탄트가 아닌 숭늉같은 인연을 맺고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남아있는 휴일 아주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