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어머님^^* 며칠전 설악산 단풍 티비에서 구경했답니다. 아름다운 단풍구경 잘 하고 오셨나요. 담에는 설악산 단풍 사진도 한장 올려주세요. (경희어머님 모습 보고싶은맘에~~) 지리산 자락은 아직 단풍소식 들리지 않던데, 집앞 앞마당 단단풍은 약간 붉은 단풍이 돌긴 하지만 여름내내 비에 시달려서 그런지 예전 만큼 아름다운 단풍은 아니네요. 그래서 바라보는 맘이 쪼매 아쉽답니다. 해마다 집앞 나무들이 물들이는 단풍으로 단풍구경 만족하고 있답니다. 가을은 늘상 바쁜시기라서 밖으로 나가서 단풍구경 간적이 없어서 단풍구경,,, 딴세상에서 하는 이야기로 들린답니다. 그치만~~~ 님들이 올려주시는 전국 명산의 단풍소식에 눈감고 감상하는 재미가 더 쏠쏠한것 모르시죠. 경희어머님^^* 된장과 고추장은~~ 월요일에 정성껏 포장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화요일저녁에 된장찌개 끓여드실수 있을겁니다. 나물 비빔밥 이야기 하시니 저도 먹고싶네요. 오늘 저녁에는 된장찌개 뽀글뽀글~~ 호박나물에 취나물에~~~~ 쓱쓱 비며서 한 양푼이에 숟가락세개 탁 꽂아 솔뫼거지밥 해 먹어야 겠습니다. 아~~ 벌써 군침이. ㅎㅎ 휴일 즐겁게 지내시고 경희어버지께도 경희께도 안부전해주시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