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http://k4346.netian.com/hwalbum/20030319223801/coffee.gif" style="filter:alpha( opacity=100,finishOpacity=100)"> 숙희님^^* 요즘 머리굵은 머슴아들과 마무리 공부땜시 엄청 힘들고 바쁘시죠. 저~~~ 그래서 하나도 서운하지 않았답니다. 우리집 마당에 있는 은행나무는 너무 어려서 노란 단풍도 들지않고 잎새를 다 날려버리네요. 오늘 분재에 물을 주면서 가만히 바라보니 은행나무도 단풍나무도~~~ 모두 색동옷을 입고 나를 보고 방긋방긋 단풍놀이 하자고 잡아당겨서 한참을 머물러 있었답니다. 지금 딱 차 한잔 하고싶었는데 찐한 녹차향이 날 유혹하네요. 숙희님과 함께 기우리는 찻잔속에 행복이 스물스물 스며듭니다. 그 녹차향속에 가을이 보입니다. 숙희님도 건강챙기시며 늘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녹차"""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