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님^^* 받으신 장류들~~~ 벌써 드셔보셨군요. 청국장 맛있게 끓여서 싸악 다 비우셨다니 정말 감사 합니다. 아름님 손맛도 한몫 단단히 하신거죠. 올해 고구마가 영 맛이 아니더군요. 여태 고구마 농사를 지었지만 올해같은 맛은 없었답니다. 달고 타박이라 목이 턱턱메였는데 어쩨 이럴까이~~~ 하며 잦은 비만 원망 해보았지만 그래도 우리 마을에서는 우리집 고구마가 맛있다고 하니~~~ 맛있게 드셔주신 아름님이 고맙네요. 새벽에 장에 나가보니 사람들이 얼마나 부지런한지 벌써 장이 한바탕 흥정으로 덜썩이더군요. 올해 들깨 농사를 망쳐서 좋은들깨가 있나 휘리릭 둘러보고는 예전만 못해서 다음장을 기대하고 그냥왔지요. 비 땜씨 태풍땜씨~~~ 들깨알이 다 날아가버렸답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더 잘 지을수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농사꾼은 농사를 포기 못하지요. 저도 내년을 기대 한답니다. 아름님^^* "뭉개구름님"김포에 계시는 분이 아니고 안산에 계시는 님입니다. 아시는 분이였으면 반가웠을텐데~~ 내일이면 주말입니다.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