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남자님^^* "솔뫼농원 행복하세요" 그 글~~ 저희 농원에 그대로 옮겨와 잘 보관할께요 그리고~~~ 힘들고 어려울때 한번씩 꺼내읽고 힘 얻겠습니다. 아침 안개비로 시작한 비가 콩 삶는 아궁이 땔감에서 나오는 열기와 굴뚝으로 솟아오르는 연기와 놀더니 이제 제법 굵은 빗줄기를 뿌리네요. 우리집에 있는 다섯마리 고양이가족이 비를 피해 허둥거리는 모습에 오히려 우리부부가 더 즐거워 하고있답니다. 기온이 떨어져 비가 눈 이될까 조바심은 나지만 따끈한 커피잔에서 전해오는 온기를 즐기며 귀로 전해오는 비소리를 즐기고 있답니다. 농장안이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네요. 오늘밤은 노루도 멧돼지도 잠을 자는지 우리집 풍산개들도 간만에 휴식을 취하고 있겠죠 매일밤 컹컹"""" 소리에 익숙해 있다가 왠일이지 싶어 창 밖을 내다보며 혼자 피식 웃고 말았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고 늘 즐거움과 행복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