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인님^^* 커텐을 열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밤새 내렸는지~~ 아님 새벽녘부터 내렸는지 마당이 촉촉히 젖어 있습니다. 창에 와서 툭"" 부딪치는 빗방울이 싱긋 새해 인사를 합니다. 오늘은 왠지 행운이 스물스물 나에게 올것같은 그런 날씨 입니다. 찐한 커피를 한잔 타서 마당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한참을 무러익어가는 겨울을 감상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부지런을 떨어야 하고 내일부터 보름간은 정신없이 지내야 하지만 이 시간 만큼은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을 놓치고 싶지 않답니다. 눈에 사진을 찰칵"" 찍어두었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주말도 보내시고 내내 행복하세요 고마워요^^ (김남조님의 시~~ 넘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