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엄니^^* 서울에는 하얀눈이 내리고 이곳은 겨울비가 소리없이 사뿐히 내린답니다. 쉬지않고 종일 조금씩 내린비로 장독간이 반질반질 빗물에 반짝 빛이 납니다. 누어런 농장과 겨울비 잘 어울려서 괜스리 마당에 나가서 비를 만져보고 들어왔지요 날이 많이 추워지네요 옆지기는 화목보일러에 큰 나무뭉치 쿵하며 밀어넣고 들어오며 "참말로 겨울이네" 카네요 ㅎㅎ 겨울이 겨울답지 못하더니 이제야 메서운 겨울날씨 보여줄것 같습니다. 설 명절 지내려면 좀 따뜻한 것이 좋은데 좀 추웠으면 했더니 심술부리나봐요~~ 물건 늦게 도착했군요 그래도 당일 배송이 되어서 안심입니다. 늦은 덕분에 고운 은희엄니 목소리도 듣고 저는 무지 행복했지요^^ 마음은 많이 많이 보내고 싶었는데 겨울이라 영 드릴것이 없는데 너무 감사히 받아주시니 기분 좋습니다. 설 많이 바쁘시죠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하시며 온 가족 모여 즐거운 명절 맞이 하세요 저희 가족도 은희엄니 기도속에 행복한 설명절 보내겠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