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雲 님^^* 안녕하세요 우수라고 하는데 너무 덥네요 이러다 사계절이 사라져 버리는것은 아닌지 은근히 염려스럽네요. 저녁식사는 하셨는지요 사모님이 보내주신 감사메일 반갑게 읽었답니다. 정겹게 글을 적어주셔서 읽는동안 친분이 있는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분이였답니다. 울 옆지기 淸雲님 글을 읽더니 역시 생물선생님은 다르시다고 흐뭇한 표정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이웃이 많다는 것은 혼탁하고 오염 되어가는 곳곳에 희망이 있다고 좋아라 하더군요 저도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푸근해졌답니다. 입시위주의 공부가 아닌 자연을 일깨워주는 학습이 중요할때인데 우리집 아이들은 흔한 학원도 한번 못가보고 농사철은 어린농부가 되어 쓰러진 나락도 세워보고 씨앗도 뿌리고 고구마도 캐보고 과일도 따보고 입시공부보다 더 소중한 것을 느꼈을겁니다. 저희 부부는 이곳에서 자연을 잘 지키고 있겠습니다. 淸雲님은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하시며 즐겁게 생활하세요 생각이 반듯한 학생들이 많이 나와야 이나라 이강산이 오래보존되겠죠 낮 기온이 많이 올라가네요 감기조심하시며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글~~ 감사 합니다.^^